스파지오 구매후기

200만원이 넘는 소파는 처음 사봤는데 성공인 것 같구요, 값어치만큼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소파에 열정이 넘치시고 장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hyej******
댓글 0건 조회 1,260회 작성일 22-09-26 11:25

본문

ae5442ee6ee38ebfe1232f0e63f71f51_1664159096_2522.jpg
새 집으로 이사가면서 소파를 새로 구매하기 위해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꺼짐없이 튼튼하면서도 디자인도 흔하지 않으며, 앉았을 때 편안하고 얼룩 걱정도 없이 방수 발수기능이 잘 되는 소파, 가죽은 싫었고 패브릭으로 찾아보았는데요. 티비광고 하는 비싼 소파를 살까, 아님 어차피 소모품이다 생각하고 저렴하고 이쁜걸로 살까 고민 정말 많이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커뮤니티에서 품질도 가격도 좋다는 스파지오를 알게 되었고 오코텍스 1등급에, 코오롱 로젤 원단으로 국내 유일하게 소파를 제작하신단 걸 확인하였습니다. 궁금한 마음으로 공장에 찾아가서 소파를 만드시는 사장님에게 직접 설명도 듣고 여러가지 소파에 하나씩 앉아보고 나서 최종 선택은 이 소파였습니다. 후기도 아직 없고 색상도 다소 튀는 겨자색이라 괜찮을까? 약간의 도전이었지만 폭신하게 감싸주는 느낌과 유니크한 색에 반한 남편의 강한 추천으로 사게되었는데요, 결과는 비교적 만족스럽네요. 우선 화이트우드 톤의 저희집 인테리어에 아주 잘 어울리고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라 좋아요. 갤러리에 셋팅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 추가스툴은 아기 매트를 깐 저희집 구조에 맞게 맞춤사이즈로 제작했는데 원래크기보다 좀 슬림해졌지만 1인소파처럼 이용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중요한 착석감은 거위털과 솜을 적절히 배분하여 채워넣어서 등쿠션은 다소 탄탄하면서도 포근하고 방석쿠션은 푹신푹신합니다. 다만 방석쿠션 가운데 부분에 내장재가 가득 들어서인지 불룩해서 엄청 푹신하면서도 앉아있다보면 앞으로 흘러내릴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등쿠션이 그렇게 푹신하고 방석쿠션이 좀 더 탄탄했다면 앉아서 기댔을 때 더 안정감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 사용할 생각이라 조금 아쉬운 점은 as요청드리면서 쭉 쓰려고요~ 그리고 아기 키우는 집이라 얼룩이 수시로 생기는데 물티슈로 쓱쓱닦아서 두면 흔적없이 사라집니다. 모듈소파라 나중에 따로 떼내서 구조도 바꿔보려 합니다. 200만원이 넘는 소파는 처음 사봤는데 성공인 것 같구요, 값어치만큼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소파에 열정이 넘치시고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사장님 ! 번창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